최초의 공기주입식 가구를 디자인한 'Quasar Khanh'의 전시를 한남동의 브리가서울과 경기도 광주시의 퍼들하우스 두 공간에서 각각 동시 진행하였습니다. 브리가서울에서는 카사르 칸이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기주입식 가구 'Aerospace' 컬렉션'과 'AIR PLANE'이라는 전시의 주제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품의 모티브 자체인 우주와 달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에어로스페이스 작품들이 달에 착륙했다는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였고, 운석과 달의 형태, 텍스처를 표현한 전시대 위에 리프트를 설치한 후 그 위에 작품을 전시하여 작품이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 속 달 위에 착륙한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. 입구에서 지하의 갤러리로 내려가는 계단쪽 쇼윈도에는 바깥에서도 전시의 컨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돌과 마른 나뭇가지들로 지상과 우주의 경계에 있는 듯한 황량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.